베트남 사파 호텔 추천 토파스 에코로지 Topas Ecolodge



베트남 사파 호텔 추천 


토파스 에코로지
(Topas Ecolodge)





베트남 사파 자연 친화 숙소, 토파스 에코로지 (Topas Ecolodge)

베트남 북부 사파(sapa)는 깊은 산맥과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죠. 사파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숙소 선택이 여행의 만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데요, 제가 다녀온 토파스 에코로지(Topas Ecolodge)는 자연을 벗삼아 조용하게 휴식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최고의 숙소가 될 거에요. 


마크저크버그가 묵고 반했다는 호텔이라길래 궁금해서 찾아보고 호텔 사진을 보는 순간 저도 완전 매료되고 말았답니다. 고민할 이유 없이 바로 예약을 하고 베트남 사파 호텔 토파스 에코로지에서 1박을 보냈어요. 



1. 토파스 에코로지의 위치와 특징 




토파스 에코로지는 사파 시내에서 약 18km 가량 떨어진 조용한 산  언덕 위에 있는 호텔이에요.
조용하고 여유롭게 자연을 벗삼아서 휴식하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자연을 보는 내내 마음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과 앉아만 있어도 시끄러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베트남 북부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살려서 건축된 친환경 리조트에요. 호텔 책자에 보면 여기를 발견하고 공사하는 과정도 기록되어 있는데 유료책자입니다. 
방갈로 형태로 되어 있고 산과 계곡을 조망할 수 있고 객실 발코니에서 계단식 논 뷰와 산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안개가 끼어도 멋있고 7~8월 경엔 더욱더 푸릇한 경치를 만나실 수 있다고 해요. 



2. 토파스 에코로지의 프로그램 

산 속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같아요. 
사파에 오기 전 한국 전담 담당자분께서 채팅으로 프로그램 안내해주시며 원하는 활동이 있을 경우 미리 예약을 요청합니다. 
요일마다 다른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도 되고 담당 매니저가 프로그램 브로슈어를 보내줍니다. 







웰컴티

하노이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호텔에 도착했어요. 우린 호텔 체크인 날짜를 착각해서 다른 호텔로 간 실수를 했어요. 그러나 다시 사파 시내에 있는 토파스 에코로지 사무실 앞에서 운 좋게 직원분의 차를 함께 타고 호텔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어요. 

웰컴티를 준비해주셨어요. 따뜻한 타올과 계피차와 디저트도 함께 주셨어요. 









인피티니풀 


인피티니풀 아침 수영장 풍경입니다. 판시판 산맥과 계단식 논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수영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냥 물 속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정말 기분이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수영장은 2개가 있어요. 1개는 온수풀이고 1개는 차가운 물이에요. 
차가운 물 수영장에는 조그마한 자쿠지풀이 있어 수영하다가 추우면 몸을 녹일 수 있어요. 
타올은 무료로 제공되며 bar도 있으니 칵테일이나 맥주 등 간단하게 주문해서 먹으면서 베드에서 휴식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숙박 요금 및 예약 방법



제가 묵었던 스탠다드 방갈로의 숙박요금은 1박당 30만원~40만원대 입니다. 
욕조는 없는 룸이였어요. 테라스는 있고 룸은 춥지 않았고 냉장고는 없지만 불편하진 않았어요. 
객실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TV나 냉장고 같은 전자제품을 최소화하여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어요.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 예약했어요. 
그 외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해도 되며 시즌에 따라 가격 차이는 발생할 수 있어요. 







룸에는 잎녹차와 블랙티 원두커피 3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직접 티백에 담아서 마시면 되는데요.
저는 티백에 잎 녹차 담아서 자주 마셨어요. 잎 티백이라 그런지 훨씬 맛있게 느껴졌어요. 


 



4. 친환경 조식 


조식은 이 건물 2층에서 먹습니다. 전 7시에 오픈하자마자 먹으러 갔답니다. 







쉐프님께서 직접 쌀국수와 계란 후라이, 오믈렛 해주십니다. 

다양하고 신선한 친환경 재료로 먹을 수 있고 플레이팅도 정말 식욕을 돋구었습니다. 







우리가 앉았던 창가쪽 테이블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드라이플라워가 기분좋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착석 후 먹고 싶은 음식으로 실컷 먹을 수 있었어요. 






외부에 앉아서 산 풍경 보면서 조식을 즐기고 싶었으나 안개에 비까지 조금 내려서 포기하고 레스토랑 내부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조식은 오전 7시 ~ 10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쌀국수 정말 맛있어요.
국물맛도 깔끔하고 호텔이라 그런지 고기도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레몬즙에 고수 넣어서 먹으니 아주 상큼하면서 담백한 국물맛에 한 그릇 가뿐하게 다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과일 패션 푸르츠도 실컷 먹었어요. 
요거트에도 넣어서 먹으니 정말 좋았어요. 씨앗 씹히는 느낌이 끝내줍니다.





  

   요거트에 파인애플 잼도 올린 후 섞어서 먹어도 아주 맛있었어요. 
   몇 병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베트남에만 오면 조식 먹으면 요거트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커피도 프레스기를 이용해서 마실 수 있어요. 
이것 또한 처음이에요. 커피 정말 진하고 맛있었요. 
조식은 정말 푸짐하게 먹었어요. 신선한 재료와 친환경 식재료로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실수 한 가지!!! 
토스트기에 불 낼뻔 했는데 직원분께서 빠르게 오셔서 해결해주셨어요. 
토스트 빵만 넣어야 하는데 제가 다른 걸 넣고 말았어요. 너무너무 죄송했답니다. 
항상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무료 음료 코너



제가 갔을 땐 샹그리아와 아이스초콜릿 음료였어요. 
1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드링크 타임도 즐겨보세요. 

무료 음료가 끝나고 난 후에는 
고구마와 옥수수도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작화로를 운영해줍니다.
식당 바로 맞은편에 마련됩니다. 원하시는대로 구워 먹으면 됩니다. 



5. 토파스 에코로지 총평

토파스 에코로지는 단순한 숙박만을 위한 호텔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리조트입니다. 사파의 멋진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토파스 에코로지 숙박을 강력 추천드려요.

다시 꼭 가고 싶은 곳! 토파스 에코로지!! 
이번엔 시간 배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호텔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인피니티 풀에서 좀 더 여유있게 즐기고 싶어요. 


6. 토파스 에코로지 불편한 점

셔틀버스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어요. 
호텔에서서 머무는 동안 외부로 외출하거나 체크아웃시 24시간전에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미리 예약하지 않아서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를 타고 사파 시내로 이동했는데 500,000동에 이용했답니다. 




친환경 테마 베트남 사파 호텔 토파스 에코로지에서 온전히 나를 찾으면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다음 여행때도 꼭 묵고 싶은 호텔입니다. 







글&사진 by traf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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